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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흡연 후, 고객님께서 저희에게 입히신 손해 발생에 비하면 25만원은 정말 적은 금액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다음 입실 예정 고객님은 9개월 아기와 동행하는 가족입니다.

저는 그 고객님께 제가 직접적으로 잘못한 것이 전혀 없는데도, 객실 준비에 미흡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려야 하고, 환불은 물론이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드려야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앞으로 며칠동안 해당 객실을 예약하신 다른 모든 분들께도 마찬가지 입니다.

손님들께서는 이 상황에 대해 저에게 욕을 하실 수도 있고, 감정이 격하신 분들은 저에게 손찌검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8월 성수기, 한번뿐인 여름의 소중한 휴가철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회사에 연차 쓰고 여행 오십니다.)

고객님께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듯이, 다른 분들께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규정을, 제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